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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LG 장신 좌완 김태형, 육성선수 꼬리표 떼고 1군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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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LG 트윈스 김태형 © 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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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LG 트윈스의 좌완 유망주 김태형(20)이 1군에 등록됐다.

LG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태형과 서상우를 1군에 올렸다. 190cm의 장신 좌완투수인 김태형은 2017년 2차 9라운드 지명을 받고 LG에 입단했다.

이번 시즌 육성선수 신분이었으나, LG는 그를 1군에서 활용하기 위해 정식선수로 전환했고, 곧바로 1군 엔트리에도 등록했다. 류중일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태형은 퓨처스리그에서 좋다는 평가가 많았다. 젊은 선수들을 계속 써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프로 2년차인 김태형은 이번 시즌 전 팀의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도 참가했다. LG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그는 연습경기에 한 차례 등판해 1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은 바 있다.

올해 퓨처스리그 성적도 좋다. 꾸준히 출장하며 31경기에 나선 김태형은 1승 1패 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2.14를 기록했다.

LG는 김태형과 함께 서상우도 1군에 불러들였다. 서상우는 올해 퓨처스리그 21경기에서 타율 0.349, 4홈런 13타점으로 활약했다.

한편 외야수 임훈과 좌완 윤지웅은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김태형과 서상우가 이들의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n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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