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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골프토픽] 우즈 8오버파 "퍼팅이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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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타이거 우즈가 US오픈 첫날 6번홀에서 퍼팅라인을 살피고 있다. 사우샘프턴(美 뉴욕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메이저 15승 진군'에 제동이 걸렸다.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 시네콕힐스골프장(파70ㆍ7445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두번째 메이저 118번째 US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 첫날 8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101위로 밀렸다. 첫 홀인 1번홀(파4)부터 트리플보기라는 치명타를 얻어 맞았다. 두 번째 샷이 러프로 향하면서 가시밭길이 시작됐다. 그린 주위의 칩 샷과 장거리 퍼팅 모두 언덕을 타고 내려가는 등 불운이 겹쳤다.

2번홀(파3) 보기를 5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지만 후반 11번홀(파3) 보기에 이어 13, 14번홀에서 연거푸 더블보기를 범하는 등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우승경쟁은 커녕 '컷 오프'를 걱정하는 처지다. 우즈는 "드라이브 샷은 크게 나쁘지 않았지만 퍼팅이 문제였다"며 "트리플보기나 연속 더블보기는 나오지 않았어야한다"고 했다. "내일은 반드시 언더파를 치겠다"는 다짐을 곁들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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