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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월드컵 스타' 예약한 골로빈, 로이스가 얼핏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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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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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러시아가 우려를 딛고 개막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그 중심에는 알렉산드르 골로빈이 있었다.

러시아는 15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골로빈, 체리세프 등이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대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에서 단연 눈에 띄는 선수는 골로빈이었다. 골로빈은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정교한 킥과 날렵한 드리블로 사우디의 수비진을 허물었으며, 왼쪽 윙과 세컨드 스트라이커 등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도 선보였다.

사실 골로빈은 월드컵 전부터 이미 빅클럽들의 숱한 구애를 받아왔던 대형 유망주였다.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서 리옹과 아스널을 상대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그 관심은 더욱 커졌다.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공개적으로 골로빈을 향한 관심을 표현할 정도였다.

골로빈의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다. 하지만 주력이 빠르고, 개인기도 월등해 윙이나 세컨드 스트라이커 등 공격 자원으로도 많이 활용된다. 외모도 잘생긴 덕분에 '독일의 에이스' 마르코 로이스와 자주 빗대어지곤 한다.

첫 경기서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대승을 이끈 골로빈. 분명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라이징 스타'가 될 재목임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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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피파 온라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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