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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아리랑뉴스' 데니스 로드맨 "김정은, 美 방문 의향 있다...락스타 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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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 아리랑TV가 미국 프로농구(NBA) 출신 선수이자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의 절친인 데니스 로드맨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한다.


15일 방송되는 아리랑TV의 뉴스 프로그램 '아리랑뉴스(Arirang News)'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 얘기하는 로드맨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14일 방한한 로드맨과 진행된 단독 인터뷰는 15일 정오부터 오후 4시, 6시, 그리고 8시 아리랑뉴스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북미정상회담 응원차 싱가포르를 방문했던 로드맨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방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리랑뉴스팀과 평양냉면을 먹어보며 "입맛에 맞다. 남한과 북한의 평화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로드맨은 아리랑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이 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미국과 북한 지도자들의 관계가 개선됨에 따라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을 방문할 의향이 있다"며 "그는 세계에 나아가고 싶어하며 락스타가 되고 싶어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로드맨과의 아리랑TV 단독 인터뷰는 특집 프로그램 '디 인너뷰 위드 더 미들맨(The INNERview with the MiddleMan)'으로 오는 16일 오후 8시에도 방송된다.


한편, 로드맨은 지난 2013년부터 북한을 다섯 차례 방문하고 김정은 위원장을 두 번 만나 친분을 쌓았다. 지난해 6월 방북했을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저서 '거래의 기술'을 김 위원장 측에 선물하기도 했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 | 아리랑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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