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1 (화)

강정호, 트리플A 승격 후 첫 타점…타율 0.067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강정호(31)가 트리플A 승격 후 첫 타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는 강정호는 15일(한국 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필드에서 열린 톨레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산하)와 경기에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강정호는 3타수 1볼넷 1타점을 기록했고, 트리플A 타율은 종전 0.083에서 0.067로 떨어졌다. 인디애나폴리스는 7-3으로 이겼다.

강정호는 지난달 초 비자 발급 문제를 해결하고 피츠버그 스프링캠프지에서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들어갔다. 이달부터는 실전에 나섰다. 싱글A 7경기에서 타율 0.417 3홈런 11타점 맹탙를 휘두르며 몸을 풀었다. 트리플A로 승격된 뒤로는 잠잠했다. 지난 3경기에서 12타수 1안타(타율 0.083) 3탈삼진에 그쳤다.

첫 타석에서 팀의 선취점을 뽑았다. 강정호는 1회 1사 3루에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0 리드를 안겼다.

6-0으로 앞선 5회 1사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 이날 첫 출루를 기록했다. 이어 호세 오수나가 좌익수 쪽 2루타를 날려 1사 2, 3루 기회로 연결됐다. 그러나 다음 2타자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볼넷을 얻은 타석을 빼면 타구를 모두 외야로 보냈으나 상대 야수 글러브에 모두 들어갔다. 1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비롯해 3회 2사, 7회 무사 1루에서 좌익수 뜬공, 8회 2사 1, 3루에서 우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