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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팝업TV]"첫만남에 키스"…'인생술집' 이희준♥이혜정, 질투남녀 결혼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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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사진=방송화면 캡처


이희준과 이혜정 부부의 결혼생활은 연애 때처럼 짜릿하고 질투넘쳤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대한민국의 톱 패션모델 한혜진, 이현이, 이혜정, 김수미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혜정은 남편 이희준과의 연애사와 결혼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놔 시선을 끌었다.

평소 요리를 잘하는 것으로 유명한 이혜정은 자신만의 안주로 전복장과 간장밥을 선보였다. 이를 맛본 신동엽은 "제가 이때까지 먹은 것 중 제일 맛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혜정은 "일하고 돌아올 때 안쓰러운 남편을 생각하면 요리를 하게 된다"고 밝혀 남편 이희준을 각별히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희준과 이혜정의 범상치 않은 첫만남스토리부터 결혼생활까지 낱낱이 공개됐다. 친한 디자이너 언니의 생일에서 첫만남을 가졌다는 두 사람은 "이희준이 뒤늦게 도착해 내 옆자리에 앉았다. 그 후로 나만 보고 얘기를 하더라. 남편이 내 귀에 속삭이듯이 '괜찮아요?'라고 물었다. 나도 귓속말로 말했다. 자꾸 그러다 보니 '뽀뽀를 하고 싶은데 못 하는구나'고 생각했다"며 "내가 그냥 남편의 얼굴을 잡아서 뽀뽀를 해버렸다. 그 뒤에 남편도 내 얼굴을 잡고 뽀뽀를 해줬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혜정은 "결혼 전에 우울증이 왔었다. 결혼 3주 전에 A4 3장 분량의 글을 쓰고 잠수를 탔었다. 이후 남편 이희준을 다시 만났는데 만신창이가 돼있었다. 남편이 울면서 진심을 전하더라"라고 전하며 파란만장한 연애사를 밝히기도.

이들의 파란만장 러브스토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톡톡 튀는 두 사람은 결혼 생활 중에도 끊임없이 질투를 느꼈다고 솔직히 답했다. 질투심에 온몸에 알레르기까지 났다는 것.

이혜정은 "우연히 남편이 출연하는 영화의 시나리오를 읽게 돼다. 베드신 장면이 있더라. 나는 '쿨해야지. 이거 일이잖아'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걸 읽고 상상하고 나니까 온몸에 알레르기가 났다"며 "배우와 결혼하는 분들은 조금 힘들 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배우 아내로서의 고충을 설명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그러다 남편이 작품 속에서 애정신이 있을 때마다 자신도 화보를 잡는다고 밝혀 역시 질투부부 다운 면모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개성 강하고 유쾌한 결혼 3년 차 이희준과 이혜정 부부의 남달랐던 첫만남과 결혼생활 이야기에 많은 시청자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앞으로 함께할 시간이 더욱 많은만큼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길 기대해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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