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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의 ‘빼박 콤비’ 배성재 X 박지성 조합이 러시아 월드컵 중계의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15일 오전 0시 (한국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A조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 경기에서 SBS는 시청률 3.0%를 기록해 (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 3.4%의 KBS, 3.3%의 MBC와 박빙 승부를 펼쳤다. 특히 화제성을 담보하는 2049 시청률은 1.1%를 기록해 1.9%를 기록한 MBC에 이어 2위에 올라 앞으로의 선전을 기대케 하고 있다.
박지성 SBS 월드컵 해설위원은 월드컵 해설 데뷔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고 충실하게 경기 내용을 전하며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특히 해외 리그와 국가대표 경험을 통한 세심한 설명과 경기 전체를 아우르는 시야가 돋보였으며, ‘절친’ 배성재 캐스터와의 찰진 호흡도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다.
이날 박지성의 중계를 접한 시청자들은 “생각보다 조리 있게 말을 잘 하고 특히 축구 전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전문성과 신뢰가 느껴진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에서는 개최국 러시아가 2골을 터뜨린 체리세프의 활약에 힘입어 사우디아라비아를 5:0으로 대파하며 첫 승을 거뒀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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