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훈남정음' 남궁민X황정음 키스로 달궈진 로맨스에 이주연 '변수'

'훈남정음'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남궁민과 황정음이 뜨거운 키스로 사랑을 확인했다.

14일 SBS TV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에선 훈남(남궁민)과 정음(황정음)의 사랑이 급진전되는 내용이 방송됐다.

훈남은 정음을 유혹하겠다며 내기를 했지만 자신이 그녀에게 푹 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녀와 먹을 때는 맛있던 라면이 혼자 먹을 때는 맛이 없었던 것. 훈남은 자신의 준 스카프를 준수(최태준)가 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고 이에 다시 스카프를 정음에게 매주며 “딴 놈 주지 마”라고 말해 그녀를 떨리게 했다.

이어 함께 김소월을 찾으러 낚시터를 간 자리에서 정음은 물에 빠질 위기에서 두려움에 떨었고 훈남이 그녀를 포옹하며 “나만 봐”라고 말했다. 눈물을 흘리던 정음은 훈남의 품안에서 두려운 마음을 떨칠 수 있었다.

훈남과 정음은 그의 갤러리로 다시 왔다. 훈남은 정음에게 “라면 먹고 갈래?”라고 물어 그녀를 설레게 만들었다. 이어 훈남과 정음이 다정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육룡(정문성)과 양코치(오윤아)가 들어와 키스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훈남과 정음은 서로 숨을 죽이고 그들이 갈 때까지 기다렸다.

이어 두 사람의 눈이 마주쳤고 훈남은 정음에게 키스했다. 정음 역시 수줍은 듯 그의 키스를 받아들이며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애정을 확인했다.

정음을 유혹하기 위한 내기에 나섰던 훈남이 오히려 정음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됐던 것. 정음 역시 훈남을 견제하며 질투를 드러내는 친구 준수가 아닌 훈남에게 더 이성적으로 끌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키스로 급물살을 타게 된 훈남과 정음의 로맨스는 또다른 위기를 맞게 됐다. 다음날 한껏 꾸미고 훈남의 집을 찾은 정음은 집에 낯선 여자 수지(이주연)가 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누구냐는 그녀의 물음에 수지는 “예전에 같이 살던 여자예요. 훈남 오빠랑”이라고 말하며 정음을 당황시켰다. 수지의 등장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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