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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하트, '비에이라 부임' 니스가 원한다...발로텔리와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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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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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이번 시즌 아쉬운 모습을 보인 조 하트(31)가 패트릭 비에이라(41)가 감독으로 부임한 OGC 니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트는 이번 시즌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하트는 맨체스터 시티 시절 총 4번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며 월드클래스 골키퍼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올 시즌 아스널전에서 4골을 실점했고, 스토크 시티전에서는 어이없는 실책을 저질러 많은 비판을 받았다.

결국 하트는 시즌 중간 모예스 감독의 판단에 따라 1순위 골키퍼에서 밀려났다. 이후 아드리안(31)이 웨스트햄의 골문을 지켰고 하트는 리그에서 총 19경기 출전에 그치게 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4일 "하트는 유럽에서 커리어를 지속시킬 준비가 됐다. 니스의 감독 비에이라가 하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최근 두 시즌을 임대로 보냈던 하트는 이제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니스는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 앙에서 8위를 차지했다. 니스는 마리오 발로텔리(27)가 뛰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한 팀이다. 발로텔리 또한 EPL과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아쉬운 시즌을 보낸 후 니스에서 부활에 성공했다. 하트가 니스로 떠나게 되면 전 맨시티 동료 발로텔리와 재회하게 된다.

하트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가는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재도약을 노리는 하트가 앞으로 어떤 선택을 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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