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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두산 좌완 장원준, 불펜피칭…1군 복귀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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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장원준, 불펜피칭
(서울=연합뉴스) 두산 베어스 좌완 장원준이 10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불펜피칭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두산 베어스 좌완 장원준(33)이 1군 복귀전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장원준은 10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불펜피칭을 했다.

이강철 수석코치, 권명철 투수코치가 바로 옆에서 장원준의 투구를 지켜봤다. 두 코치는 자주 "공 좋다"고 외치며 장원준을 격려했다.

장원준은 올 시즌 9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9.15로 부진했고, 지난달 20일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에서 두 차례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5.14를 올린 장원준은 9일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아직 1군 엔트리에는 등록하지 않았다.

하지만 김태형 두산 감독은 "다음 주 kt wiz와 주중 3연전에서 장원준을 선발로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원준은 2008∼2017년, 8시즌(2012, 2013년은 군 복무) 동안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둔 좌완 에이스다. 올 시즌 초반 부진하긴 했지만, 장원준을 향한 김태형 감독의 신뢰는 줄지 않았다.

장원준은 "시즌 초반에 잘 안 풀렸으니, 뭐라도 해봐야 한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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