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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추신수, 3차례 볼넷 출루...25경기 연속 출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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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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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25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나와 6차례 타석에 들어서 볼넷만 3차례를 얻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달 14일부터 2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1경기만 더 출루하면 빅리그 데뷔 후 두 번째로 긴 26경기 연속 출루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2008년 8월 6일부터 9월 9일까지 26경기 연속 출루한 바 있다. 추신수의 최장기록은 2012년 9월 21일부터 2013년 4월 26일까지 기록한 3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이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난데 이어 2회말 무사 만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2-2 동점이던 3회말에도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에게 뜬공으로 잡혔다.

추신수는 3-3 동점인 5회말 1사 2루에서 첫 볼넷을 얻었다. 후속 타자 땅볼 때 2루에서 포스아웃돼 득점까지 연결하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5번째 타석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볼넷을 얻었다. 3-4로 뒤진 9회말 1사 1루 상황에서도 역시 풀카운트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날 6타석 3타수 무안타 3볼넷을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6푼8리로 약간 내려갔다.

텍사스는 3-3인 7회초 조지 스프링어에게 결승타를 허용해 3-4로 져 3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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