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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강정호 3연속경기 장타쇼, 싱글A 무대 너무 좁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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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야구선수 강정호.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빅리그 복귀를 노리는 강정호(31·피츠버그)에게 싱글A 무대는 좁아 보인다. 강정호가 2루타를 포함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식지 않는 타격감을 뽐냈다.

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위치한 조지 M. 스타인브래너 필드에서 열린 탬파 타폰스(뉴욕 양키스 산하)와 원정경기에 3번타자 유격수로 선바룰전해 2루타 한 개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을 0.381에서 0.417로 끌어 올렸고, 싱글 A에서 때려낸 10안타 중 5개가 2루타 이상 장타(홈런 3개)였다.

1회초 1사 3루에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1번째 타점을 기록한 강정호는 3회초 좌익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첫 안타는 선두타자로 나선 6회초에 나왔다. 꺠끗한 우전 안타로 손 맛을 본 강정호는 8회초 1사 후 상대 우완 하비 해리스를 공략해 우월 2루타를 때려냈다. 지난 7일 파이어 프로그스전 홈러느 9일 탬파전 2루타에 이어 3연속경기 장타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탬파에서 기량을 끌어 올리고 있는 박효준은 안타 없이(2타수 무안타) 볼넷 2개를 얻었다.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박효준은 5회와 8회 볼넷을 골랐다. 하지만 2회와 7회에는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박효준의 타율은 0.247에 머물러 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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