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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에인절스 트라웃 "오타니 3주 결장, 전력 손실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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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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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의 3주 결장 소식에 팀 동료 마이크 트라웃이 안타까움을 전했다.

트라웃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MLB.com)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타니의 결장 소식에) 우리 모두 낙담했다. 오타니는 타자와 투수의 역할을 모두 하기 때문에 사실상 전력 손실은 2배에 달한다"라고 말했다.

오타니는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 9일 부상자명단(DL)에 이름을 올렸다. 오른 팔꿈치 인대 염좌 진단을 받아 최소 3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지난 8일에는 LA에서 자가혈소판(PRP)과 줄기세포 주사치료를 받았다.

트라웃은 "현재 다치지 않고 건강한 것이 최선이지만 그게 가장 어려운 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트라웃 역시 부상 경험이 있다. 지난해 엄지 손가락 인대 파열로 지난 시즌 6주 이상을 결장해야 했다.

오타니와 트라웃은 올해 에인절스의 유력한 올스타 후보다. 트라웃은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올스타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 지난해에도 개인 6번째로 올스타 자격을 얻었다.

트라웃은 만약 오타니가 올해 올스타 자격을 얻게 된다면 오타니에게 꼭 출전해보라고 조언할 것이라 말했다. 그는 "매우 훌륭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만약 오타니가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면 오타니도 가고 싶어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7월18일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 파크에서 열린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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