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사진=NEW 제공 |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조진웅이 후배 류준열을 격하게 아끼는 마음을 뽐냈다.
조진웅은 영화 ‘독전’을 통해 류준열과 처음으로 연기호흡을 맞췄다. 조진웅과 류준열은 각각 극중 실체 없는 마약 조직을 잡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미친 형사 ‘원호’와 마약 조직으로부터 버려져 ‘원호’와 손을 잡는 조직원 ‘락’으로 분했다. 호락호락하지 않은 적을 잡기 위해 뭉치는 캐릭터로, 두 사람은 이번 작품에서 티격태격 브로맨스를 완성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조진웅은 류준열의 배우로서, 또 인간으로서 모든 면을 치켜세워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조진웅은 류준열에 대해 “내가 아주 좋아한다. 워낙 멋있어서 배우보다 연예인 같은 존재다”고 너스레를 떤 뒤 “앞으로 더 가능성이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작들에서 선배들과 작업을 많이 해봐서 그런지 핵심적인 의미들을 잘 끌고 가더라. 오히려 이번 작업하면서 내가 준 게 없어서 미안했다. 자기 혼자서도 충분히 잘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영화 '독전' 스틸 |
뿐만 아니라 조진웅은 “굉장히 건강한 친구다. 몸이 건강한 것도 있지만, 정신이 아주 건강하다. 난 준열이의 그런 게 좋다. 선배로서 지켜주고 싶을 정도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조진웅, 류준열이 의기투합한 ‘독전’은 개봉 16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현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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