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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KT 강백호, LG 임찬규 상대 생애 첫 1회말 선두타자 초구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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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8 프로야구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kt 강백호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수원=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KT 강백호(19)가 생애 첫 1회말 초구 선두타자 홈런을 때려냈다.

강백호는 27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LG전에서 0-2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임찬규가 던진 초구 바깥쪽 포심 패스트볼(138㎞)을 밀어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8번째 아치로 1회 선두타자 홈런은 개인 첫 번째 기록이다.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은 시즌 세 번째, 통산 297번째다. 1회말 선두타자 초구 홈런은 지난 2016년 9월 7일 롯데 손아섭이 사직 두산전에서 때려낸 이후 통산 49번째 진기록이다.

지난 20일 수원 NC전부터 5연속경기 안타를 때려낸 강백호는 26일 수원 LG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LG 선발 차우찬의 구위가 워낙 좋기도 했지만 타격할 때 상체가 일어나는 나쁜 습관이 나와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변하는 구종에 맥없이 당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진지하게 타격훈련에 임하더니 임찬규가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들어오는 초구를 놓치지 않고 아치를 그려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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