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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종합]‘우리가 만난 기적’ 조연화, 김명민에 이별 선언 “김현주에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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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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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우리가 만난 기적’ 김명민이 라미란에 상처를 안겼다.

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연출 이형민) 15회에서는 조연화(라미란 분)가 송현철(김명민 분)을 포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현철은 선혜진(김현주 분)의 옆으로 돌아갔다. 그는 눈물 흘리는 선혜진과 깊은 포옹을 나눴고, 선혜진의 병간호를 했다. 홀로 남은 조연화는 빗속에서 송현철을 기다렸다.

이에 송지수(김환희 분)는 “엄마 이렇게 아빠 기다릴 필요 없어. 아빠 돌아와”라며 조연화를 잡아끌었다. 하지만 조연화는 “네 아빠 우리가 예전에 알던 그 아빠가 아니야”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조연화는 돌아온 송현철에게 “당신 이 집이 불편해? 아니면 내가 불편해?”라고 물었다. 송현철은 “아니”라고 답했지만 조연화의 상심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조연화는 본래의 송현철에게 없던 송현철의 버릇을 발견하고 눈물짓기도 했다.

이에 아토(카이 분)는 조연화의 곁을 지키며 조연화를 위로했다. 그리고 조연화는 아토의 목소리를 듣고, 아토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이후 조연화는 송현철을 보낼 결심을 세웠다. 그는 송현철에게 “내가 불편하다”면서 “지금의 당신은 내가 알던 당신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래의 몸이 있던 곳으로 돌아가라고 자신이 버리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송현철은 딱풀이(최병모 분)의 집으로 돌아갔다. 이 사실을 들은 선혜진이 조연화에 만남을 요청해 이유를 물었다. 조연화는 “무엇보다 날 사랑하지 않는다”라면서 “그래도 살아있지 않냐”고 되새겨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 가운데 송현철과 장기철을 죽인 범인이 드러났다. 곽효주(윤지혜 분)는 진범인 우장춘(박성근 분)을 찾아가 따졌고, 우장춘은 모든 일을 곽효주에 덮어씌우겠다며 비열하게 웃었다.

이에 송현철은 자신과 본래 송현철의 차를 고장 낸 범인이 우장춘임을 뒤늦게 알았다. 그는 박형사(전석호 분)에게 전화해 우장춘의 출국 금지와 자신의 사고를 조사할 것을 부탁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극 말미에서는 조연화가 송현철에 “우리 이혼하자. 그리고 다시 시작하자”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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