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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내일도 맑음’ 심혜진, 설인아 구하려는 윤복인 받아들일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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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설인아가 누명을 쓰게 됐다.

21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연출 어수선/극본 김민주)에는 졸지에 경찰서 신세를 지게 되는 강하늬(설인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강하늬는 아무것도 모르고 팔던 옷이 불법유통 제품인 탓에 경찰서에 끌려가게 됐다. 윤진희(심혜진 분)를 대동하고 나타난 윤선희(지수원 분)는 강하늬가 옷을 팔고 있었다고 말했다.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강하늬와 안면이 있는 윤진희는 “제 버릇 남 못 준다더니 못된 건 다 하네”라며 이미 그녀를 범죄자로 낙인 찍었다.

양은애(윤복인 분)는 강하늬가 그럴 리 없다고 역성을 들었지만 공장과 짜고 물건을 빼돌려 판매한 것으로 점점 몰려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윤진희는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엄벌에 처해주세요”라고 경찰에 부탁했고, 절박했던 양은애는 “선생님도 자식 키워봐서 아시잖아요. 제발 같은 엄마 입장에서 한 번만 용서해주세요”라고 매달렸다. 하지만 잃어버린 딸 수정이 생각에 울컥해버린 윤진희는 “내 입장, 내 심정, 내 아픔, 내 고통이 당신이랑 같을 거 같아?”라며 불같이 화를 내고 자리를 떠났다.

브랜드가치에 치명타를 줄 수도 있는 상황에 윤진희는 윤선희에게 공장 측과 접촉해 철저하게 조사할 것을 당부했다. 윤선희는 공장과 통화를 했고, 마침 사무실에 와 있던 물건을 빼돌린 직원이 이를 듣게 됐다. 강하늬를 고용했던 사장은 잠적해버리고 오롯이 죄를 뒤집어쓰게 된 상황. 박도경(이창욱 분)은 강하늬를 구하기 위해 사방으로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황지은(하승리 분)은 윤진희의 입장에서 회사를 돕겠다고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박진국(최재성 분) 덕에 합의금을 마련한 임은애는 윤진희를 찾아갔다. 하지만 윤진희는 무릎까지 꿇고 사과하는 임은애를 매몰차게 내쳤다. 차마 그냥 돌아갈 수 없었던 임은애는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윤진희의 부티크 앞에서 하염없는 기다림을 시작했다. 마침 윤선희가 윤진희에게 매장 직원이 물건을 빼돌렸다는 사실을 전달하며 임은애가 매장 앞에 있더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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