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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어게인TV]'미우새' 이상민, 지금의 '연예인 정려원'을 있게 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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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정려원의 연예계 입문, 샤크라 시절 스토리가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연출 곽승영)에서는 정려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과거 샤크라, 컨츄리꼬꼬, 룰라 등 대단한 가수들을 프로듀싱한 이상민의 실력에 모두가 감탄했고, 샤크라 출신이 정려원 역시 이상민의 실력을 인정했다. 하지만 과거에는 허세가 심했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정려원은 “오빠가 가사를 쓸 데도 주문을 외우는 척 하시면서 자기는 가사가 한 번에 들어온다고”라며 과거 제작자였던 이상민의 허세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이 가사를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를 반복했던 습작 종이들이 발견됐지만 한 번에 가사를 떠올린 척 했다는 것. 김건모의 어머니는 “상민이는 국보급이야”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이상민이 힘들어진 것을 기사로 접했을 때 마음이 어땠는지 물었다.

이에 정려원은 “저희한테는 진짜 신 같은 분이었어요 뭐든 잘하고 아이디어도 비상하고. 맨 처음에는 기사가 오보인가 생각했어요. 오빠가 힘들다는 걸 알았을 때는 이미 잠적을 했을 때 였어요. 극복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오빠는 뚝심이 있어서 오빠가 뭐든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또, “옛날 상민오빠보다 지금 상민오빠가 훨씬 더 멋있어요”라며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현재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정려원은 샤크라로 시작한 연예계 활동에 대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김수미는 이상민에게 “집주인도 주고 채권자들도 주고”라며 새우만두를 만들어 주겠다고 했다. 영상을 지켜 보던 정려원은 진짜 귀인이시라고 감탄했고, 김종국의 어머니는 “워낙에 요리를 잘하시나 봐요 하는 것도 좋아하시고”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이상민에 “정말로 진심으로 고마웠던 사람한테 줘”라며 탁재훈과 이상민에게 새우 손질을 맡겼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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