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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어게인TV]‘슈돌’ 봉시하, 스윗+매너+애교 준비된 국민 남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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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매너남 시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연출 황민규, 방글이, 구민정, 김영민, 정동현) 226회에는 매너마저 달콤한 시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언제 어디서나 예의 바른 모습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시하는 이날도 특급매너로 랜선이모들의 마음을 녹였다. 봉태규는 시하와 함께 멸치 손질을 시작했다. 손질보다 먹는데 관심을 가지던 시하는 주변에 있는 삼촌들에게 시선을 돌렸다. 맛있는 걸 혼자 먹을 수 없었던 것. 이에 시하는 카메라 삼촌들에게 손수 멸치를 배달하기 시작했다.

장난기 많은 봉태규가 손질을 하지 않은 멸치를 주라고 하자, 시하는 그대로 배달서비스를 하는 듯 싶었다. 그러나 이내 뒤돌아서 봉태규에게 손질 안 된 멸치를 건넸다. 제대로 손질된 멸치를 달라는 것. 부자지간의 소소하지만 훈훈한 대화는 계속됐다. 시하가 곁에 와 무릎을 대고 기대 앉자 봉태규는 “나도 어릴 적에 엄마가 멸치 손질하면 옆에 이렇게 누워있었는데”라며 “시하랑 있으면 옛날 일이 문득문득 떠올른다”라고 털어놨다

언제나 침착함을 유지하는 시하는 이날 유독 긴장한 모습을 나타냈다. 바로 친구 라니가 방문한 것. 라니는 봉태규의 동료배우 이윤지의 딸이기도 했다. 이윤지의 손을 잡고 나타난 라니의 모습에 시하는 준비한 꽃목걸이를 땅에 떨어트리며 경직된 얼굴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내 용기를 내 자신이 직접 손질한 멸치를 먹여주며 다가서기 시작했다.

방에 들어가서 놀라는 말에 두 아이는 온통 핑크빛인 시하방으로 들어갔다. 라니는 다소곳이 앉아있는 시하에게 먼저 멸치를 먹여주며 다가갔다. 이어 봉태규와 이윤지는 아이들에게 공주 옷을 입혀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아 못지 않은 시하의 고운 자태에 이윤지는 “공주님이네?”라고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바로 라니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동안 곁을 지키는 시하였다.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말에 시하는 라니를 안내했다. 이어 낯선 환경이 무서울까 화장실 앞을 떠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라니가 민망해할 것을 염려해 누가 시키지 않았는 데도 뒤돌아서 눈을 가리는 행동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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