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오승환, OKL전 1⅔이닝 무실점 호투

오승환(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깔끔한 호투를 보여줬다.

오승환은 20일(한국시간) 오클랜드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1⅔이닝을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의 타자들을 틀어막았다.

오승환은 팀이 4-0으로 앞서던 6회 1사 1,2루에서 등판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스티븐 피스코티를 우익수 뜬공 처리했지만, 더스틴 파울러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다음 타자인 조나단 루크로이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잘 마무리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타자 채드 핀더를 삼진으로 잡아냈고 이어진 마커스 세미엔과 맷 조이스는 뜬공으로 잡아내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오승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토론토는 8회 채드 핀더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4대5로 역전패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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