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사진=김현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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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LG 트윈스가 구단 차원의 경기 응원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LG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응원단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LG는 일요일 홈경기마다 'SEOUL'이 박힌 유니폼을 입는 방침을 세워놨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일반 홈 유니폼을 입는다. 또한 검정 리본을 유니폼 팔소매에 달기로 결정했다.
응원 역시 구단 차원에서 평소처럼 적극 독려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앰프 뿐 아니라 치어리더 없이 관중들의 자발적 응원에 맡길 계획이다. 한화 측에도 앰프 사용을 자제할 수 있는지 문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구 회장은 1990년 창단한 LG트윈스 초대 구단주로 프로야구와 인연을 맺었다. 1990년과 1994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LG 선수들과 기쁨을 같이 나누기도 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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