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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日언론 “오릭스, 왕웨이중 보기 위해 KBO에 스카우트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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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가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좌완 왕웨이중(26)에 관심을 보였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9일 “오릭스가 스카우트 담당자를 18일 한국프로야구(KBO)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시즌 전력 정비를 위한 것이다. 대만에서 온 좌완 왕웨이중(NC)의 동향을 보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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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가 왕웨이중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이어 닛칸스포츠는 왕웨이중에 대해 “스리쿼터에 최고 154km까지 던진다. 2014시즌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22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1.09를 기록했다. 올 1월 NC 다이노스와 계약하며 KBO의 첫 대만 출신 투수가 됐다”며 “아이돌 수준의 꽃미남 선수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왕웨이중은 이번 시즌 NC 소속으로 8경기에 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 중이다.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엔트리에서 말소되기도 했지만 무사히 1군에 복귀했다. 복귀전이었던 지난 18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5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뛰어난 실력에 국내에서 인기몰이를 제대로 하고 있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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