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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박병호의 2군 경기 소화 후 1군 복귀 계획을 알렸다.
넥센은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KIA 타이거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맞대결을 치른다. 전날 1점 차 석패를 당한 넥센은 선발 신재영을 내세워 설욕에 나선다.
브리검은 15일 KIA를 상대로 8이닝 2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9회 마운드를 이어받은 이보근이 이명기에게 안타를 맞고 대타 정성훈에게 역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장정석 감독은 "브리검을 9회에는 올릴 계획이 없었다. 8회에도 고민했다. 갑작스럽게 위기를 맞을수도 있고, 일요일 등판도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브랜든 나이트 코치가 브리검의 상태를 확인했고, 괜찮다는 판단이 내려지자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장 감독은 "상대 에이스인 양현종이 잘 던져서 아쉬웠지만, 브리검도 잘해줬다"고 말했다.
16일 넥센은 선발 라인업에 김민성을 복귀시켰다. 장 감독은 "15일 체크해 봤는데 김민성이 괜찮다고 해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포수 마스크는 박동원이 쓴다.
박병호 역시 다시 한 번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16일 이틀 연속 고척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장 감독은 "박병호는 현재 훈련에 지장이 없는 몸 상태다"라며 "17일 2군 경기가 열린다면 지명타자로 나선다. 18일부터는 수비 겸해서 5이닝 이상 소화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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