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7 (일)

'정성훈 결승타' KIA, 넥센 2-1로 꺾고 2연승 질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KIA 타이거즈 정성훈/뉴스1 DB. © News1 임세영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KIA 타이거즈가 대타 정성훈의 적시타에 힘입어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1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4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20승20패를 기록해 2연승을 이어갔다. 넥센은 20승23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넥센은 올 시즌 4번의 KIA전에서 모두 패배를 맛봤다.

KIA 선발 양현종은 8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1볼넷 1실점(1자책)으로 6승(2패)째를 신고했다. 9회 등판한 임창용은 1이닝 무실점으로 2세이브째를 수확했다.

넥센 이보근은 1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패전투수(3승2패)가 됐다.

KIA 정성훈은 9회초 대타로 나와 결승타를 터뜨리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선취점은 KIA가 냈다. 4회초 1사 1, 3루에서 김주찬의 땅볼 때 3루 주자 안치홍이 홈으로 들어왔다.

양현종은 6회까지 넥센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7회말 동점을 허용했다. 양현종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넥센 장영석에게 동점 솔로포를 얻어 맞았다. 장영석의 시즌 6호 홈런.

다만 9회초 베테랑 정성훈의 천금 같은 안타가 나왔다.

1-1 동점이 이어지던 9회초 2사 1, 2루 이영욱의 타석 때 대타 정성훈이 나왔다. 정성훈은 넥센 이보근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2루에 있던 이명기가 홈을 밟아 KIA가 2-1로 앞섰다.

임창용은 9회말 등판해 실점 없이 아웃카운트 3개를 잡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hahaha8288@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