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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이재성 프리킥 골' 전북, 부리람 꺾고 ACL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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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15일 오후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전북 현대와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전북 이재성이 추가골을 넣은 뒤 이동국 등 동료들과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뉴스1]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역전극을 펼치면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를 2-0으로 꺾었다. 지난 8일 원정 1차전에서 2-3으로 패했던 전북은 1, 2차전 합계 4-3으로 8강에 올랐다.

한골차 이상 승리가 필요했던 전북은 특유의 닥공(닥치고 공격)을 펼쳤다. 전북은 전반 18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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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챔피언스리그(AFC) 16강전. 전북 로페즈가 태국 부리람에 첫 골을 넣고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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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1m97cm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문전에서 헤딩으로 떨궈줬다. 이 공을 로페즈가 오른발 논스톱슛으로 득점으로 연결했다. 러시아 월드컵 28명 명단에 포함된 이재성은 날카로운 킥을 뽐냈다.

최강희 감독은 후반 22분 이승기를 빼고 이동국을 투입해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전북은 후반 39분 쐐기골을 뽑아냈다. 이재성이 아크 오른쪽에서 그림같은 왼발 프리킥으로 골망 오른쪽을 흔들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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