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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인형의집' 왕빛나, 박하나의 모든 것 빼앗기 시작 '섬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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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왕빛나가 이호재에 간을 이식하기로 결심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연출 김상휘/극본김예나, 이정대)에서는 홍세연(박하나 분)을 시기 질투하는 은경혜(왕빛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경혜는 은기태(이호재 분)에게 쫓겨나자 약을 먹고 자살 시도를 했고, 결국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은경혜는 “경고했지 내가 다시 이 집에 들어오지 못하게 목숨 걸고 막으라고. 너 이제 어떡할래?”라며 홍세연을 조롱했고, 홍세연은 “너 지금 쇼하는 거야?”라고 경악했다. 이어 “너 때문에 지금 우리 집에 어떻게 됐는지 알아?”라고 분노했다.

금영숙(최명길 분)은 홍세연을 밖으로 내보냈고, 은경혜에 “몇 번을 말해야 알아 몇 번을. 목숨 갖고 장난을 쳐? 그 목숨이 어떤 목숨인데”라며 여러 사람의 인생을 망치고 얻은 목숨이라고 말했다. 착하게 살아도 모자랄 판에 못된 짓만 하는 딸에 “너 정신 못 차리고 계속해서 못된 짓 하려고 하면 그때마다 내가 회초리 들어서라도”라고 훈계했다.

은경혜는 “어디다 대고 반말이야!”라고 히스테리를 부렸고, 금영숙은 “계속 아가씨라고 불러줄게 네가 정신차리고 널 낳은 사람이 나란 걸 받아들일 때까지”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효정(유서진 분)을 찾아간 금영숙은 이미 홍세연이 친손녀란 걸 은기태가 알고 있다며 은경혜에게 엄마 노릇을 제대로 해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려 한 것. 김효정은 “내가 은경혜 악마 만들어 버릴 거야”라며 복수심을 불태웠다.

한편 ‘인형의 집’은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의 애끓은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드라마로 가족과 자신의 꿈을 위해 돌진하는 명품 캔디 퍼스널 쇼퍼 홍세연이 표독함만 남은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와의 악연 속에서 복수를 감행하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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