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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무릎 부상' 체임벌린, 11월까지 경기 못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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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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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무릎 부상을 당한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24, 리버풀)이 복귀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체임벌린은 4월 25일 펼쳐진 AS 로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차전에서 알렉산다르 콜라로프(32)와의 충돌로 인해 부상당했다. 이후 체임벌린이 부상 때문에 시즌 아웃과 함께 2018 러시아 월드컵에도 참여할 수 없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했다.

영국 '리버풀 에코'는 14일 체임벌린의 복귀 예상 시기를 보도했다. '리버풀 에코'는 "체임벌린은 11월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체임벌린은 5월 초 무릎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체임벌린은 현재 재활 훈련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로써 체임벌린은 상당히 긴 시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게 됐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50) 감독도 이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감추지 않았다. 클롭 감독은 "언제나 긍정적인 상황에서 팀을 돕던 환상적인 선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클롭 감독은 "나는 체임벌린에게 우리가 교도소에 있는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처럼 그를 기다릴 것이라고 말해놓았다"고 전했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체임벌린이 그라운드에서 다시금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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