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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 위기에 몰린 팀 리퀴드(북미)가 넉아웃 스테이지를 비추는 마지막 불씨를 지켜냈다.
리퀴드는 14일(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EU LCS)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18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그룹 스테이지 4일 차 경기에서 프나틱(유럽)을 잡고 3승째를 올렸다.
전날까지 1승5패를 기록해 에보스 e스포츠(베트남)와 함께 공동 꼴찌에 머물렀던 리퀴드는 이날 2승을 추가하며 차기 라운드인 넉아웃 스테이지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이들은 앞선 경기에서 플래시 울브즈를 꺾은 바 있다.
1패만 더 기록하면 넉아웃 스테이지 진출에 실패하는 상황. 리퀴드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인베이드를 성공시키며 퍼스트 블러드를 따냈다. 이어 4분경에는 '엑스미시' 제이크 푸체로(올라프)의 탑 갱킹으로 추가 킬을 가져갔다.
운영 주도권을 쥔 리퀴드는 대형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이들은 25분 만에 화염 드래곤 2개, 대지 드래곤 2개를 처치하며 기초 체력을 단련했다. 이어 27분에는 내셔 남작 버프까지 획득했다.
위기도 있었다. 리퀴드는 30분경 미드 억제기를 공성하는 과정에서 상대의 스킬 연계에 허를 찔려 4킬을 내줬다. 35분 미드 대규모 교전에서도 '레클리스' 마르틴 라르손(시비르)를 제어하지 못해 대패했다.
그러나 프나틱은 36분 재차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르면서 여유를 되찾았다. 미드로 돌격한 이들은 미드로 진격해 상대의 미드,서포터를 처치했고, 이어 장로 드래곤 버프까지 얻어내 게임을 끝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쿠키뉴스 윤민섭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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