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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디펜딩 챔피언' 인천 현대제철이 4연승을 기록하면서 WK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현대제철은 14일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 구미 스포츠토토와의 현대제철 H CORE 2018 WK리그 5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4연승을 기록한 현대제철은 4승 1무(승점 13·골득실14)이 되면서 선두를 지켰다. 스포츠토토는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면서 3승 1무 1패(승점 10)로 3위에 그쳤다.
현대제철은 전반 8분에 나온 비야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스포츠토토는 전반 32분 최유리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팽팽하던 승부에서 현대제철의 이세은이 해결사로 나섰다. 이세은은 후반 14분 골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수원 도시공사는 보은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보은 상무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면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도시공사는 4승 1무(승점 13·골득실4)로 현대제철에 골득실에 뒤져 2위를 마크했다. 상무는 5연패에 빠지면서 승점 0(골득실 –12)으로 창녕WFC(5패·승점 0·골득실 –9)에 골득실에서 뒤져 최하위에 머물렀다.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창녕WFC와 경주 한수원의 경기에서는 한수원이 3-0 완승을 거뒀다.
국가대표 공격수 이금민이 전반 17분, 전반 32분 연속골을 넣은 뒤 전반 추가 시간에 나온 김인지의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경주 한수원은 2승 3무(승점 9)로 4위를 마크했다. 신생팀 창녕 WFC는 7위에 머물렀다.
효창 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 화천KSPO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시청은 1승 1무 3패(승점 4)으로 6위, KSPO는 2승 1무 2패(승점 7)로 5위를 마크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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