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우만기' 김명민이 윤지혜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13회에서는 송현철A(김명민 분)가 모두 기억하고 있단 사실에 놀란 곽효주(윤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 형사(전석호)는 곽효주가 VIP 금고에 숨기고 간 USB 파일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곽효주는 "남들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로 이 자리에 올라올 수 있었겠냐"라고 응수했다.
박 형사는 넥타이핀을 보고도 놀라지 않는 곽효주에게 "너무 평정심을 유지하시려다 보니 살인 사건 증거품으로 나왔다는 데도 안 놀라시네"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에 곽효주는 "신문에서 봤다"라고 밝혔지만, 박 형사는 "아직 기사로도 안 나왔는데"라고 말했다.
이후 제보자로 송현철이 들어오자 곽효주는 놀랐다. 송현철은 "죽은 송현철은 그런 대출을 받지도 않았고, 살아있는 송현철은 그런 대출을 해주지도 않았어"라고 밝혔다.
이어 송현철은 "어쩐지 아무리 밟아도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더라고. 점검한 지 2주가 안 된 멀쩡한 차가 말이야. 네가 한 짓이잖아"라고 분노했다. 그러자 곽효주는 악을 쓰며 증언을 거부했다. 곽효주는 김행장(정한용)에게 제안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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