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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냉부해' 김아랑 "소치 올림픽 때 울던 조해리 달랬었는데 이제 내가 울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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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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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김아랑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당시를 회상했다.

1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김아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성주는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여자 계주팀이 지난 2014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이 2연패는 국내 여자 쇼트트랙 계주 역사상 20년 만에 다시 이룬 쾌거다. 당시 김아랑 선수가 펑펑 울어서 큰 화제가 됐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아랑 선수는 그 당시 울었던 이유에 관해 "4년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힘든 게 생각나기도 했었고, 너무 행복해서 계속 울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소치 때보다 더 행복했냐"는 김성주의 질문에 김아랑은 "아무래도 그때는 첫 시즌이다 보니까 정신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아랑은 "소치 올림픽 당시, 맏언니였던 조해리 언니가 엄청 많이 울었다. 그때 저는 웃으면서 '언니 왜 울어요'라고 했었는데 언니가 '너도 가 보면 올 거야'라고 하더라. 이번에는 제가 엄청 울고, 똑같이 최민정 선수가 '언니 왜 울어요'라고 하더라"라고 전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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