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 우영승 대표, 일방적 해임당해... 새 대표는 중국인

위키미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연예기획사 판타지오뮤직의 우영승 대표가 해임됐다.

판타지오뮤직 이사회는 지난 11일 우영승 대표를 해임했다. 새 판타지오뮤직 대표로는 회사 지분의 95%를 보유한 중국인 사내이사 푸캉저우가 선임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판타지오뮤직 이사회에서 중국계 대주주 JC그룹이 창업자인 나병준 공동대표를 해임한 데 이어 우영승 대표까지 해임한 것이다. 판타지오 직원들은 올해 1월 비상대책위원회를 설립하고 "창업자 나병준 대표를 즉각 복귀시키고 중국계 대주주의 비정상적인 경영개입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워너원 옹성우 ⓒ스타데일리뉴스

이에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는 판타지오의 임원 구성에 불법적 요소가 없는지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판타지오에는 배우 서강준, 공명, 이태환, 강한나와 그룹 헬로비너스, 위키미키, 아스트로, 워너원의 옹성우 등이 소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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