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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올드스쿨' 뇌섹남 페퍼톤스X고막남친 최낙타, 웃음 터진 꿀입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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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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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승아 기자]페퍼톤스와 최낙타가 달달한 음악과 넘치는 입담을 선사했다.

14일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서는 밴드 페퍼톤스, 가수 최낙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페퍼톤스 신재평은 "귀여움을 맡고 있다"고 소개했고, 이장원은 "그 외 나머지를 맡고 있다. 멋있는 거 정도 생각했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최낙타는 "페퍼톤스를 오늘 처음 뵙는다"면서도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근 앨범을 발매한 페퍼톤스 신재평은 "정규를 아끼게 되는 것 같다. 6집을 냈는데 일부러 숫자를 뺐다"고 전했고, 이장원은 "이번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일부러 곡을 선별했다. 에센스다"라고 강조했다.

최낙타는 특히 '고막남친'이라는 별명에 대해 "고막남친을 제일 먼저 썼다고는 말하기가 어려운데 초창기부터 팬분들이 불러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별명이 낙타인데 친구들이 항상 저를 낙타라 불렀다. 그래서 제게 뭐가 맞을까 생각하다가 별명이 저와 맞는 거 같아서 낙타라고 이름을 지었다. 그리고 딱히 해를 끼치지 않지 않느냐"라고 덧붙였다.

최낙타는 페퍼톤스 음악을 듣고 "여행 가서 생각나는 노래라는데 오히려 저는 이 노래를 듣기 위해 여행을 가고 싶을 정도다"라고 말했고, 이에 이장원은 놀라워하며 "이런 찬사는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신재평은 "전 약간 멀리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오로라를 보러 가보고 싶다. 알래스카 이런 데 가보고 싶다. 외딴 곳에"며, 이장원은 "저는 가보고 싶은 곳이 두 군데 있는데, 아프리카에 하와이같은 곳이 있다더라. 망망대해에 섬이 있는데 거기가 궁금하더라. 그리고 우주여행 해보고싶다"고 전했다.

최낙타는 또한 경리와 최근 컬래버 작업에 대해 "경리 씨가 하자고 연락이 온 거다. 그래서 너무 고마운 마음으로 바로 승낙했다. 녹음할 때는 못 뵀고, 라이브 클립을 찍으며 봤는데 잘 해주셨다"라고 회상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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