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라디오' 김남주 "김승우 DJ 도전 기대 커, 많이 도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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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김남주가 라디오 DJ에 도전하는 김승우를 응원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 라디오'에서는 DJ 김승우의 아내 김남주가 전화 연결로 첫방을 축하했다.

김남주는 "김승우가 항상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한다. 처음 라디오를 하는 거니까 처음 하는 감독님이 많이 도와달라"며 "두 분이 긴장을 다소 하는 것 같지만 재밌다. 그런데 감독님이 하는 게 훨씬 많다. 김승우는 분발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남주는 "김승우가 라디오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마음대로 하라고 했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에 기대가 크니까 당연히 응원해줬다. 아이들은 '어? 아빠가 라디오 하셔?'라고 묻더라. 아빠가 집에 있는 거보다 나가는 게 낫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김남주는 라디오 DJ가 김승우의 적성에 맞는 것 같다며 "김승우는 목소리와 웃음소리가 커서 듣는 순간 유쾌해질 것"이라고 칭찬했다. 또한 '미스터 라디오'가 장수하기를 소망했다.

한편 '미스터 라디오'는 유쾌한 두 남자, 배우 김승우와 장항준 감독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일 오후 4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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