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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진기주·장기용·허준호 뭉친…'이리와 안아줘' 관전 포인트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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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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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배우 장기용 진기주 허준호 주연의 '이리와 안아줘'가 관전포인트 세 가지를 밝혔다.

16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연출 최준배)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

최근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윤희재(허준호)와 그의 아들이자 경찰인 채도진(장기용), 도진의 첫사랑이자 톱배우인 한재이(진기주)의 캐릭터 컷과 이들을 중심으로 한 사연이 속속 공개되며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도진과 재이를 위협하는 희재 세 사람의 관계가 담긴 1차 티저, 첫사랑 남녀 도진과 재이의 과거와 현재 모습이 그려진 2차 티저, 이들의 엇갈린 운명을 보여준 3차 티저까지 공개돼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

◆ 관전 포인트 하나. 지친 일상까지 달래 줄 힐링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는 기구한 운명으로 얽힌 첫사랑 남녀 도진과 재이가 중학생 시절부터 톱배우가 된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담는다. 두 사람을 포함한 그들의 가족, 주변인들은 불가항력적인 사건들 속에서 살아남아 삶에 최선을 다하는 이야기를 그려나간다. ‘이리와 안아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해지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친 현대인들의 상처를 감싸 안아 줄 수 있는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동시에 '이리와 안아줘'는 로맨스와 스릴러를 넘나들며 긴장감마저 유발할 예정이다. 도진과 재이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희재로 인해 서로의 관계가 기구한 운명으로 얽히게 돼 일련의 긴박한 사건들을 헤쳐나가며 극을 보는 재미를 더할 것이다.

◆ 관전 포인트 둘. 허준호, 장기용, 진기주의 꽉 찬 연기

'이리와 안아줘'는 작품마다 명연기를 펼친 관록의 배우 허준호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장기용, 진기주의 만남만으로 화제를 모았다. 세 사람이 보여줄 환상적인 연기합은 어떨지 기대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윤종훈, 김경남, 이다인, 최리, 정다혜, 권혁수, 주우재 등 떠오르는 신예 배우들을 비롯해 서정연, 김서형, 정인기, 박수영, 윤지혜 등 믿고 보는 배우군단과 통통 튀는 연기의 남다름, 류한비, 정유안, 김상우 이예원 등 아역 배우들까지 신구의 조화를 이루며 빈틈없이 꽉 찬 연기로 몰입감을 안길 예정이다.

◆ 관전 포인트 셋. 화제의 대본과 쫄깃한 연출력

'이리와 안아줘'는 이아람 작가의 필력으로 촬영에 돌입하기 전부터 업계에서 입소문이 자자했던 작품. 모든 인물의 탄탄한 서사를 통해 한 번 보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뿜어낼 예정이다. 최준배 PD의 연출 역시 주목해야 할 포인트 중 하나다. 최 PD는 앞서 MBC '압구정 백야' '제왕의 딸 수백향'의 공동연출, '드라마 페스티벌-하늘재 살인사건'을 연출했다. 세 차례에 걸쳐 공개된 티저에서는 흩날리는 벚꽃의 따뜻함과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윤희재의 행각을 극명하게 대비시켜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연출로 흥미를 극대화시킨 바 있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후속으로 16일 밤 첫 방송된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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