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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아이스크림 소녀' 정다빈 "드라마 촬영 고충? 몸치인가 하는 생각 들어, 조금씩 성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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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우 정다빈. 사진=정다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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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소녀'로 유명한 아역 배우 출신 정다빈이 드라마 촬영 당시 고충을 토로한 인터뷰가 화제다.

정다빈은 2년 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드라마 '옥중화' 촬영을 위해 액션스쿨에 다녔다. 무용을 하니까 자꾸 다리가 벌어졌다. 그 때 '아 내가 진짜 몸치구나'하는 생각을 했다"고 토로했다. 또 "태권도 같은 걸 해본 적이 없다. 액션 스쿨에서 해보지 않았던 것을 해보니 힘들었다"고 당시 겪었던 어려움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아이스크림 소녀' 이미지의 부담감도 털어놨다. 정다빈은 "아이스크림 소녀는 떼어내야 할 꼬리표가 아니다. 인지하고 알아봐 주는게 감사하다. 물론 다른 좋은 작품을 만나서 또 다른 수식어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사람들은 내가 '아이스크림 소녀' 이후 쉬었다가 2015년 드라마 MBC '그녀는 예뻤다'부터 다시 활동했다고 생각한다. 다들 내게 '폭풍성장'이라고 하지만 나는 조금씩 크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다빈은 지난 2003년 한 아이스크림 브랜드 광고에 출연후 연예계에 데뷔했다. 당시 '아이스크림 소녀'라는 애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정다빈은 MBC '원더풀 라이프'(2005), SBS '일지매'(2008),SBS '싸인'(2011), MBC '그녀는 예뻤다'(2015)등에 출연하며 배우의 입지를 다졌다. 최근 종영한 SBS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감우성과 부녀 연기를 펼치며 한층 성숙된 모습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한층 성숙한 정다빈을 두고 "정변의 아이콘","어렸을 때 모습 그대로 나온다","연기도 괜찮게 하는 듯","개인적으로 기대하는 배우"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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