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법 변호사', 안방을 눈물로 적신 이준기의 '음소거 오열' 스틸컷 공개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무법 변호사 이준기/사진제공=tvN ‘무법 변호사’

이준기의 뜨거운 눈물이 담긴 ‘무법 변호사’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무법 변호사’ 2회에서 이준기의 빗속 오열 신은 안방극장을 눈물로 적셨다. 이준기는 처참히 죽음을 맞이한 모친 최진애(신은정 분)를 향한 그리움, 어머니를 죽음으로 내몬 자들을 향한 복수심 등 복잡한 감정이 한데 뒤섞인 눈물을 쏟아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토해낸 그의 슬픔은 드라마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기에 충분했다.

일명 ‘음소거 오열’로 시청자의 눈물을 자아낸 이준기의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스틸이 14일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 이준기는 진지하게 리허설에 임하며 감정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또한 은은한 미소로 촬영 현장을 밝히는 모습, 소줏병을 든 채 우산도 없이 온 몸으로 비를 맞으며 위태로이 밤거리를 걷는 모습 등 단짠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면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빗속의 오열 신은 이준기의 노련함이 빛나는 대목이었다. 거세게 비까지 퍼붓는 날씨에도 이준기는 이 장면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치밀한 리허설을 거듭했다. 그리고 순식간에 캐릭터의 감정에 이입하며 촬영에 몰두하는 프로다운 면모를 선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이끌었다고 한다.

이처럼 이준기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의 특성을 촘촘하게 구축하는 동시에 몸을 사리지 않는 유려한 액션까지 선보이며 시청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고 있다. 한 드라마에서 다양한 장르를 오가는 이준기의 활약은 시청률과 재미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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