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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로즈데이, 장미 색상·개수 따라 의미 달라···스무송이는 '열렬히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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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장미 열정적 사랑···흰색은 존경·순결 의미

한송이는 '당신만을' 44송이는 '사랑 또 사랑해'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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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로즈데이를 맞아 장미 색상에 따른 꽃의 의미에도 관심이 쏠린다. 장미 중에서도 주로 적색계열의 꽃이 많이 쓰이지만, 다른 색상의 장미들에도 각각 특별한 의미가 깃들어 있다.

빨간 장미는 ‘불타는 사랑’, ‘열정적인 사랑’을 뜻한다. 분홍 장미는 ‘사랑의 맹세’를, 하얀 장미는 ‘존경’과 ‘순결’을 의미한다. 또, 파란 장미는 ‘기적’, 보라색 장미는 ‘영원한 사랑’을 상징한다.

장미는 송이 수에 따라서도 전하는 의미가 달라진다. 한 송이를 선물하면 ‘당신만을 사랑합니다’라는 뜻이고, 스무 송이는 ‘열렬(10+10)히 사랑합니다’, 4가 두 번 겹치는 44송이는 ‘사랑하고 또 사랑해’, 99송이는 ‘영원히 사랑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심정근 aT 화훼사업센터장은 “화훼농가가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황에서 우리 꽃 선물은 농가의 시름을 덜어준다는 특별한 의미도 부여할 수 있다”며 “이번 로즈데이에는 연인이나 부부간에 우리 장미꽃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즈데이에는 주로 남성이 여성에게 꽃을 선물한다.
/이서영인턴기자 shy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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