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0 (목)

기성용, SNS에 작별인사 "팬들에게 감사…스완지 강해질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기성용(29)이 SNS를 통해 이적을 알렸다.

기성용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5년간 자신의 활약을 담은 사진과 함께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올렸다.

기성용은 "스완지에서의 5년은 엄청난 특권이었다. 매 경기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입을 뗐다.

이어 "지난 2년간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스럽고 오늘 우리에게 일어난 상황(강등)이 실망스럽다"며 "그러나 나는 스완지가 팬들을 위한 철학을 찾고,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경기장 안팎으로 큰 기쁨을 줬던 팀 동료들에게도 큰 감사를 전하고 싶다. 모두의 앞날에 행운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시티는 2017/18시즌을 끝으로 챔피언십 강등이 확정됐다. 기성용은 선덜랜드 임대 시절(2014/14 시즌)을 제외하고 5년간 스완지 소속으로 활약했다. 6월 30일 이후로 계약이 종료되는 기성용은 세리에 A 명가 AC밀란을 비롯해 다수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기성용 인스타그램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