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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손흥민, 아시아선수 최초 EPL 득점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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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손흥민./아디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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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6·토트넘)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다득점 톱10에 올랐다.

손흥민은 13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레스터시티와 홈경기에서 후반 39분 교체선수로 나왔지만 골을 넣지 못한 채 시즌을 마감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넣어 득점 순위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득점 톱10에 든 것은 처음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는 14골을 넣어 아시아 선수 한 시즌 최다득점을 기록했지만 득점 순위는 13위에 그쳤다.

손흥민과 함께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에덴 아자르(첼시), 리야드 마흐레즈(레스터시티), 글렌 머레이(브라이턴 호브 앨비언)이다.

손흥민은 정규리그 외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골,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대회 2골을 등 모두 18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21골보다 적지만 공격포인트에서 새 역사를 썼다. 지난 시즌 28개(21골·7어시스트)보다 하나 많은 29개(18골·11어시스트)를 기록해 한 시즌 개인 최다·아시아 선수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최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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