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웹 심프슨,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우즈 공동 11위

웹 심프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천100만 달러)에서 우승하며 통산 5번째 우승을 챙겼다.

심프슨은 14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심프슨은 공동 2위 그룹과 4타 차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3년 10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이후 4년 7개월 만의 우승이다.

심프슨은 전반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나란히 적어내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후 10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1번 홀(파5), 16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았다. 18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쳤지만 마지막까지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한편 타이거 우즈(미국)는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치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적어냈다.

디펜딩 챔피언 김시우는 3언더파 285타로 공동 63위에 머물렀다.

[사진=PGA TOUR IMAGES]

(SBS골프 온라인뉴스팀)

SBS골프 홈페이지 ▷ golf.sbs.co.kr

▶ 골프의 모든 순간 SBS골프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골프 & SBS콘텐츠허브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