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양광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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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은 14일 발표된 남자테니스 단식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1위보다 한 계단 오른 20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1회전에서 탈락한 정현의 랭킹 포인트는 1817점에서 1807점으로 줄었으나 그의 순위는 소폭 상승했다.
다시 20위 벽을 깬 정현은 지난주 20위였던 니시코리 게이(일본)가 24위로 밀리면서 아시아 선수 가운데 최고 순위도 되찾았다. 정현의 개인 최고 랭킹은 19위다.
세계 1위 자리를 바뀌었다.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2위로 내려갔고,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약 1개월 반 만에 1위에 복귀했다. 마드리드오픈 챔피언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가 3위를 유지했다.
여자테니스 순위에서는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가 여전히 1위를 지켰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장수정(23·사랑모아병원)이 188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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