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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어게인TV]'같이 살래요' 양아들 김권vs연인 유동근, 장미희 두고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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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양아들 김권과 연인 유동근의 대립, 갈등이 시작됐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연출 윤창범|극본 박필주)에서는 이미연(장미희 분)에게 고백하는 박효섭(유동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미연은 “너한테 고백 듣기 참 힘드네 병원에 온 거 보니까 내 얘기 들었구나”라며 눈물을 보였다. 박효섭은 “너한테 직접 듣고 싶어서 왔어”라며 어찌된 것인지 물었고, 이미연은 “나도 몰라 암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저 안에 나 혼자 들어가는 거 무서웠어”라며 두려워했다. 박효섭은 그런 연인의 손을 꼭 잡으며 “나하고 같이 들어가자”라며 용기를 줬다.

우아미(박준금 분)는 병원에서 퇴원 후 방에 누워있는 차경수(강성욱 분)에 음식을 가져다 줬지만, 차경수는 먹지 않았다. 차경수는 어머니가 마음에 들어 하는 여자와 결혼하겠다고 말했고, 우아미는 “차라리 화를 내. 네 엄마 말려 죽이려고 작정했어?”라며 갑갑해 했다.

그 시각, 박효섭은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에게 폭탄 선언을 했다. 박효섭은 “내가 너희들한테 오늘 한 마디만 한다. 오늘부터 내가 미연이하고 사귄다. 반대는 반대한다”라고 한 뒤 옥탑방으로 올라갔다.

이미연의 연애를 눈치챈 최문식(김권 분)은 박효섭의 뒷조사를 시작했고, 그의 아들이 박재형이란 사실도 모른 채 이야기를 털어놨다. 박재형(여회현 분)이 이런 것을 얘기해도 되냐고 묻자 “넌 이미 내 바닥까지 알고 있는데. 어떻게 해줘야 할까 너라면 어쩔 거야?”라고 물었고, 박재형은 “전 아버지 사생활 신경 안 쓴다고 대답했습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이에 최문식은 “그건 네 아버지를 절대적으로 신뢰해서겠지. 난 우리 엄마한테 별로 믿음이 없거든”이라고 냉소했다. 결국 최문식은 박효섭을 찾아갔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신중년 부모세대와 자식 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낸 2060 전 세대 가족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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