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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무패 우승 실패' 발베르데, "매우 이상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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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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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라리가 역사를 새로 쓰려했던 바르셀로나의 꿈은 물거품이 됐고 발베르데 감독은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FC바르셀로나는 1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레반테 원정에서 4-5로 패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36경기 동안 이어온 무패행진을 끝마쳤다.

경기 후 바르셀로나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를 통해 "우리가 시즌내내 치러온 경기들과 다르게 매우 이상한 경기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초반 레반테의 엠마뉘엘 보아탱에게 두 골을 연달아 먹히며 0-2로 끌려갔다. 쿠티뉴가 만회골을 넣긴 했지만 전반전은 1-2로 종료됐다.

이에 대해 발베르데 감독은 "상대가 10분 만에 두 골을 넣었다. 경기를 1-2로 쫓아갈 때까지만 해도 우리에게 유리한 경기였다. 하지만 후반 시작하자마자 레반테는 3골을 더 넣었다"라고 말하며 예상치 못했던 레반테의 다득점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바르셀로나는 1-5로 뒤지던 후반에 쿠티뉴의 연속골과 수아레즈의 PK골로 4-5까지 추격했으나 더 이상의 골을 만들지 못했다. 힘 빠진 바르셀로나는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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