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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바르사를 놓고 저울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네이마르(2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갈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미러'는 13일(한국시간) '맨유가 네이마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레알은 파리 생제르맹의 스타 플레이어인 네이마르 영입를 영입하는 데 경쟁자가 생겼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레알은 네이마르 영입에 공격적이었다. 그러나 맨유 역시 네이마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면서 '앞서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당시 받았던 이적료 1억 9000만 파운드(약 2753억원)보다 많은 2억 파운드(2898억원)을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맨유는 이를 감안하고 네이마르를 데려오는 것을 고민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네이마르의 연봉으로 3000만 파운드(434억원)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이 매체의 주장대로 이적이 성사된다면 종전 최고 이적료를 네이마르 스스로가 또 경신하게 된다. 물론 레알 마드리드로 가더라도 이적료 경신이 유력한 상황이다. 네이마르는 프랑스 리그1 첫 시즌을 치르는 동안 동료, 감독과 불화설에 휩싸이는 등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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