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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기성용 결장' 스완지, 스토크에 역전패…강등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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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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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스완지시티의 강등이 확정됐다.

스완지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스토크시티와의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8승9무21패(승점 33, -28)를 기록한 스완지는 18위로 시즌을 마치며, 다음 시즌은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맞이하게 됐다. 이미 강등이 확정된 스토크는 7승12무19패(승점 33, -33)로 19위에 자리했다.

스완지의 기성용은 이날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기성용은 올 시즌을 끝으로 스완지와의 계약이 만료돼,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스완지가 잔류하는 경우의 수는 스토크에 대승을 거두고, 사우샘프턴이 대패를 거두는 수밖에 없었다. 무려 9골의 골득실 차이를 극복해야 했기 때문에 사실상 강등이 확정된 것이나 다름 없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스오나지는 전반 14분 앤디 킹의 선제골로 희망을 이어갔다. 그러나 스토크가 전반 31분 파파 바두 은디아예의 동점골로 응수하면서 스완지의 실낱같은 희망도 완전히 사라졌다.

스완지가 좌절한 사이, 스토크는 전반 41분 피터 크라우치의 헤더골까지 보태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8분에는 페널티킥까지 얻어냈지만, 셰르단 샤키리가 실축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스완지는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동점골을 노렸지만, 스토크는 수비를 튼튼히 하며 1골차 리드를 지켰다. 경기는 스토크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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