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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친절한 프리뷰] '손꼭잡고' 한혜진, 김태훈 앞 눈물…원망 섞인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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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손꼭잡고'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한혜진·김태훈의 심상치 않은 한밤중 만남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 연출 정지인 김성용, 제작 ㈜넘버쓰리픽쳐스 세이온미디어/이하 ‘손 꼭 잡고’) 측이, 한혜진(남현주 역)·김태훈(장석준 역)의 날선 기류가 흐르는 투샷을 공개해 이목을 끈다. 더욱이 한혜진이 눈물을 쏟아 내고 있어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손 꼭 잡고’ 19·20회에서는 뇌종양에 걸린 현주가 수술도 불가능할 정도로 병세가 악화됐음이 드러났다. 하지만 주치의 석준은 현주를 향한 마음이 깊어지며 현주의 치료 방법을 어떻게든 찾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무엇보다 이제껏 현주의 병을 몰랐던 남편 도영이 현주의 병을 알게 되며 다혜에게 겉돌았던 자신에 대한 죄책감과 현주를 원망했던 미안함으로 석준에게 현주의 행복을 부탁해 안타까움을 극대화시켰다. 이에 현주·도영·석준 세 사람의 멜로 라인이 향후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상황. 이 가운데 한혜진·김태훈의 한밤중 눈물 투샷이 포착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심각한 분위기의 한혜진·김태훈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혜진과 김태훈은 서로에게 섣불리 말을 꺼내지 못하고 침묵을 지키고 있는 상황. 한혜진은 팔짱을 낀 채 김태훈에게 화가 난 듯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묵직하게 내려앉은 김태훈의 눈빛에서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생겨났음을 예감케 해 보는 이들의 심장을 덜컹 내려앉게 만든다.

무엇보다 이어진 스틸 속 한혜진이 눈물을 흘리고 있어 시선을 끈다. 한혜진은 원망과 슬픔이 뒤섞인 눈빛으로 김태훈을 올려다 보고 있는데 무언가를 호소하는 듯 간절함이 녹아 있어 가슴을 아리게 만든다. 김태훈은 한혜진의 눈물에 놀란 모습. 한편 흔들리는 김태훈의 눈빛에서 착잡하고 괴로운 심경이 느껴진다. 이에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한밤중에 이토록 슬픔에 잠기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는 김태훈이 병원에서 한혜진의 MRI 사진을 확인하던 도중 다급하게 한혜진을 찾아간 상황. 과연 김태훈이 어떤 이유로 한혜진을 찾아온 것인지, 혹시 한혜진의 병을 치료할 실마리를 찾은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한혜진·김태훈의 긴급한 만남이 향후 전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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