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왼쪽) 타석 때 몸푸는 박병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박병호(32), 서건창(29)의 구체적인 복귀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순서는 박병호가 앞설 것으로 보인다.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시즌 5차전을 앞두고 "박병호, 서건창의 복귀 일정은 주말 정도에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박병호와 서건창은 지난 18일 일본으로 출국, 요코하마 이지마 치료원에서 일주일 동안 치료를 받고 전날 귀국했다.
올해 넥센에 복귀한 박병호는 지난 13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에서 주루 도중 종아리 근육이 찢어졌다.
그에 앞서 서건창은 지난달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투수가 던진 공에 오른쪽 정강이에 맞아 전열에서 이탈했다.
장 감독은 "두 선수가 고척 스카이돔에서 상태를 체크 받았지만 다른 검사가 남아 있어 복귀 시기를 지금 말하긴 어렵다"며 "정확한 일정은 주말 정도에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부상 정도가 가벼운 쪽은 먼저 부상을 당한 서건창으로 알려졌지만 그라운드를 먼저 밟는 쪽은 박병호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장 감독은 "서건창이 단순 타박상으로 판명됐지만, 치료 과정을 보면 박병호의 복귀가 더 이를 것 같다"고 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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