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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엑's 이슈]" 정상수가 또?"…음주운전·폭행·난동 이어 성폭행 의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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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래퍼 정상수가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번에는 성폭행 의혹이다.

25일 경기일산서부경찰서는 정상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112 신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여성의 조사를 마치는대로 정상수를 소환해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정상수는 불과 한 달 전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폭행 현행범으로 체포된 데 이어 지구대에서도 난동을 피우는 등 물의를 빚었다.

지난 2월에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일대에서 만취한 상태로 여성들에게 행패를 부리고 기물을 파손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올해에만 세 차례 논란을 일으킨 것.

정상수 논란의 시작은 지난해 4월이다. 그는 음주 난동으로 테이저건으로 제압당한 뒤 체포당했고 같은 해 7월에는 술집에서 또 난동을 피웠다. 당시 출동한 경찰마저 폭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가중됐다. 게다가 그는 음주난동 2주 뒤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됐다.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수준인 0.054%에 달했다.

거듭된 논란을 일으키면서 대중은 정상수에 대해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뮤지션이지만 정작 그의 근황은 음악이 아닌 사건사고로 접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한편 정상수는 Mnet '쇼미더머니' 시리즈에 출연하며 관심을 받았으나 당시에도 음주논란으로 인해 물의를 빚고 하차했다. 그의 전 소속사 사우스타운 프로덕션 측은 계속된 음주 및 폭력 사건으로 활동을 재개하기에 회사에서의 어려움이 많아 재계약을 하지 않고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사우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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