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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살림남2` 김승현 가족, 母 생일날 눈물바다 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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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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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즐거워야 할 어머니의 생일날, 김승현 가족이 눈물바다를 이뤘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제작진은 25일 오열하고 있는 어머니의 곁에서 함께 가슴 아파하고 있는 김승현 부자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북받쳐 오르는 설움을 이기지 못해 연신 눈물을 쏟아내는 김승현의 어머니와 그런 아내를 따뜻하게 감싸 안으며 위로하는 김승현 아버지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김승현 역시 입을 꾹 다문 채 슬픈 눈빛으로 오열하는 어머니의 곁을 지키고 있어 과연 이들 가족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이날 아침 김승현은 생일 선물로 케이크만 달랑 사와 어머니를 서운하게 만들었다. 지난 번 아버지의 생신 때 트로트 가수, 개그맨까지 부르며 성대하게 치른 것에 비해 너무나 조촐했던 것.

실망한 어머니는 “내껀 내가 챙기겠다”며 친구들과 벚꽃구경을 가겠다고 일탈 선언을 했다. 그런데 아버지는 눈치 없이 김승현까지 데리고 벚꽃놀이를 따라 나서며 어머니의 심기를 또 한 번 건드렸다.

하루 종일 어머니의 마음을 상하게 한 아버지는 벚꽃 구경이 끝나자,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위해 김승현과 어머니를 특별한 곳으로 데려갔다.

제작진에 따르면 조촐하지만 화목한 생일을 보내던 김승현 가족의 분위기가 슬픔으로 급변한 것은, 아버지가 준비한 회심의 이벤트 직후였다고. 과연 어머니를 이토록 오열하게 만든 깜짝 이벤트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아내의 생일날 눈물 쏟게 만든 무뚝뚝한 남편의 속 정 깊은 깜짝 이벤트는 오늘(25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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